10월 전국 2만 7800세대 입주…전월 比 24%↑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3 11:01
다음달 전국에서 2만 78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다음달 전국에서 2만 78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다음달 전국에서 2만 78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 2만 7848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보다 24%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수도권은 총 1만 332세대 입주한다. 경기 지역의 입주물량이 많다. 안양시 만안구(2802세대), 오산시(1904세대), 안성(1370세대), 광명(1051세대) 등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은 강서구에서 148세대, 인천은 중구에서 583세대가 입주한다.



주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더트루엘마곡HQ 148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 8월에 분양한 후분양 단지로 전 타입 1순위 청약에 마감됐다. 경기는 총 12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안양역푸르지오더샵 2736세대가 10월 중순경 입주한다.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10월 입주 단지 중 가장 세대수가 많다. 안성시 당왕동 e편한세상안성그랑루체 1370세대가, 오산시 궐동에 위치한 오산세교2지구A-4블록중흥S-클래스에듀파크 1245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은 중구 운남동에 위치한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2차 583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총 24개 단지에서 1만 7516세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특히 충북은 진천과 음성에서 대규모 2개 단지가 입주하며 2018년 11월(3811세대) 이래로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진천교성지구풍림아이원트리니움 2450세대와 음성푸르지오더퍼스트 1048세대가 입주한다. 그 외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극동스타클래스더퍼스트 1225세대, 충남 예산 내포신도시중흥S클래스더시티 1120세대, 경북 구미 구미푸르지오엘리포레시티1,2단지 172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편, 두 달 연속 이어진 지방 입주물량 증가세는 10월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연말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다가올 11~12월에는 수도권 대단지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유례없는 대규모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32세대)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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