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창원서 개소…전국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4 11:43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와 협력해 경남의 방산 수출 호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경남지사를 개소했다. 이곳은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촉진을 위한 활동, 방위산업에 관한 조사·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창원서 개소…전국 최초

▲24일 오전 창원 의창구 팔용동에서 열린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개소식 모습. 제공=경남도

경남도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전국 최초로 경남지사를 개소한 만큼 방위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경남 방산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개척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각종 방위산업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체계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3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경남 방위산업 육성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지사 설치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 모두에 기여하는 국가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며, 경남은 특히 그 중심에 서 있다"며 “경남지사 개소가 경남 K-방산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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