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영풍의 폐기물 전가 주장 반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4 17:54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고려아연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영풍의 주장에 반박하며, “영풍은 석포제련소의 유해 폐기물을 고려아연에 떠넘기려 했다"고 밝혔다.




이제중 부회장은 “남의 공장 폐기물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최윤범 회장이 이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려아연은 자로사이트 케이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며, 과거의 협의도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드뮴 케이크는 아연 제련의 부산물로서 제련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영풍과의 관계 악화의 본질이 최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그가 주주 이익을 도외시하고 사적인 이익을 추구해왔음을 지적했다.




영풍은 “최 회장에 대한 여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이로 인해 경영 갈등이 심화되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고려아연은 영풍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며,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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