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문화재단이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를 위해 전문인력 채용에 나섰다.
창원문화재단은 시설 전체를 관리할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이하 본부장) 채용공고를 이달 중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창원문화재단은 지난달 시설 내 3~6층 문화공간을 운영할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채용공고를 냈다.
창원문화재단은 본부장을 경영전문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본부장은 상업·숙박공간 수익률 제고와 시설 오픈을 위한 개관총괄, 복합시설의 안정적 유지관리 등을 수행한다.
채용후보자 평가는 직무 분야와 관련된 경력·주요 실적 등을 담은 주요 경력 기술서와 본부장 직무 역할에 대한 수행계획을 담은 직무수행계획서를 통해 진행된다.
창원문화재단은 경영·투자·부동산 분야의 외부전문가와 직원을 6:1 비율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의 기준이 되는 평가지표를 공개한다.
본부장은 채용일로부터 2년간 창원문화복합타운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맡으며, 성과에 따라 1회에 한해 연임을 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총괄 감독과 본부장 채용을 오는 10~11월 중 완료하고, 동시에 개관에 필요한 추가 인력도 채용해 연내 운영본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이 3가지 복합공간으로 구성된 시설이라 전문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하다"며 “시설 전체는 경영전문가인 본부장을 통해 관리하고, 3~6층 문화공간은 문화콘텐츠 전문가인 총괄 감독을 통해 기획·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