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2024년 제5회 김홍도문화제를 개최한다. '단원 김홍도, 그림 속 시간여행'이란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4년간 김홍도문화제는 김홍도축제로 개최됐다. 올해부터 단원 김홍도 역사성을 강조하고 김홍도의 삶과 작품, 정신을 명확히 하기 위해 김홍도문화제로 축제명을 변경했다. 김홍도문화제로 새로 시작하는 만큼 올해 축제는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김홍도 창작 콘텐츠를 확대 및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도문화제는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홍도 콘텐츠를 담은 연극, 마당극, 뮤지컬 등 7개 기획공연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며, 서당, 대장간, 점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김홍도 마을 및 김홍도 작품(영인본)을 만날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조선주막, 플리마켓, 김홍도 사생대회 등 부대 프로그램과 청소년, 실버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국악영화제, 숲 밧줄 놀이터, 웰컴투시민예술시대, 청년시점 등 프로그램이 있다.
개막식은 내달 5일 오후 6시부터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막공연으로는 안산의 연희공연팀인 청악이 준비하고 있으며 개막식 이후 안산시립국악단, 안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과 함께 트로트 가수인 정미애 공연이 준비돼있다. 끝으로 불꽃공연으로 축제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5일간 펼쳐질 김홍도문화제는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루할 틈이 없을 예정이다. 주경기장과 원형광장을 오가며 공연, 체험, 전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제5회 김홍도문화제에 대한 소식은 안산통합축제 브랜드 '안산페스타'에서 관리하는 안산페스타 누리집와 누리소통(SNS)를 통해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