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다가오는 가을을 낭만으로 채울 봉화 정자음악회가 9월 26일 오후 7시, 법전면의 이오당에서 열린다.
이오당은 조선시대 학자 잠은 강흡을 기리기 위해 1679년에 세워진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이번 음악회는 봉화의 아름다운 정자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금산조 이수자 임성국이 영화 '왕의 남자' OST 인연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하며, 퓨전국악 2인조 그룹 실크로드가 홀로 아리랑과 보랏빛 향기를 선보인다.
또한, 가수 진시몬과 녹색지대의 곽창선,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팝페라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물들일 예정이다.
봉화문화원장 김희문은 “이번 음악회가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봉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4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