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계획’ 경남도 심의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4 15:19

범한퓨얼셀 등 12개 회사, 창원국가산단에 6948억원 투자 계획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이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될 기반이 마련됐다.




창원시는 전날 열린 2024년도 제7차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창원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신청 계획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창원형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계획' 경남도 심의 통과

▲지난 1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 모습. 제공=창원시

이 계획은 창원국가산단 내 56만859.5㎡에 앵커 기업인 로만시스㈜와 범한퓨얼셀㈜, 범한자동차㈜, ㈜삼현 등 12개 협력사가 6948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범한퓨얼셀 등은 수소트램과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등을 구축해 핵심기술 개발과 근로자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한다.



회의에 앵커 기업 4개 회사 대표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미래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위원들은 차별화된 민·관·산·학 협력내용을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회발전특구 신청자인 경남도는 이달 중 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10~11월 중 산업부 검토와 현장실사, 중앙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통과하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된다.




관련 기업들은 투자에 따른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영완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창원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며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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