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공사 조성 협력자금으로 금융지원…대출이자 우대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24일 울산도시공사와 '울산광역시 혁신성장을 위한 ESG경영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봉 BNK경남은행 부행장과 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울산광역시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ESG경영 기업에 대한 대출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상호 노력한다.
BNK경남은행은 울산도시공사가 조성한 협력자금을 이용해 20억원 한도로 금융지원하고, 대출이자도 우대한다. 특히 대출 취급 시 추천기업별로 산정한 적용여신금리에서 1.65%p를 자동 감면해 특례 지원하며, 추천기업의 신용등급과 거래기여도 등을 감안해 최대 1.5%p를 추가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도시공사가 추천한 울산지역 ESG 경영 추진기업·일자리 창출 기업·우수기업으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 종류는 운전자금 대출이며, 최대 지원 기간은 1년이다.
이상봉 부행장은 “울산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울산도시공사와 손잡고 다양한 우수기업들을 지원하게 됐다. 지역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아울러 국가경제 성장까지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울산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