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5.36p(1.34%) 내린 2596.32에 마쳐 7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21.03p(0.80%) 오른 2652.71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705억원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1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357억원, 기관은 54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3.9원 내린 1331.0원을 나타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중국 경기 부양책과 엔비디아 강세에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날 공개된 밸류업 지수 실망감에 대거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58%), 현대차(-0.59%), 기아(-0.96%), 삼성바이오로직스(-3.23%), POSCO홀딩스(-2.72%), 신한지주(-5.14%) 등이 내렸다.
밸류업 지수에서 시장 예상외로 제외됐던 KB금융(-4.76%), 하나금융지주(-3.19%), 삼성생명(-4.49%) 등도 일제히 내렸다.
SK하이닉스(1.10%), LG에너지솔루션(0.12%), LG화학(0.72%) 등은 올랐다.
중국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코스맥스(5.94%), 아모레퍼시픽(9.04%), LG생활건강(5.35%) 등 화장품주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3.05%), 유통업(-2.68%), 전기전자(-0.96%) 등이 내렸고, 섬유의복(2.16%), 화학(1.0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5p(1.05%) 내린 759.30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52p(0.33%) 오른 769.87로 출발해 보합권 내 오르다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43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94억원, 외국인은 109억원 순매수했다.
개별 종목 중에는 알테오젠(-6.37%), 에코프로비엠(-0.78%), 에코프로(-1.33%), HLB(-2.85%), 리가켐바이오(-2.63%) 등이 내렸다.
리노공업(0.15%), HPSP(0.98%), 펄어비스(0.92%)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1조 4660억원, 코스닥시장 6조 708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