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4백석신촌페스티벌 개최…민관군 상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5 01:00
양주시 2024년 백석신촌페스티벌 포스터

▲양주시 2024년 백석신촌페스티벌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5일 백석읍 방성리 일대에서 도시재생 마을축제 '2024 백석 신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2단계)'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을축제는 신촌 동이마을과 제8기동사단, 관내 대학 등 민-관-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소득화사업 홍보 △지역 대표축제 확립을 위해 기획됐다.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은 남북분단,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주민 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신촌 동이마을은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1단계)'를 통해 △마을 캐릭터(동이방이) 개발 △특화상품(동이빵, 캐릭터굿즈) 개발 등 지역 상황에 맞는 마을개발 콘셉트로 도출하고 이후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2단계)'에 선정된 후 △동이마을상점 조성 △특화상품 신제품 개발 △마을축제 기획-운영 등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을축제에서 진행되는 주민참여 이벤트 중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한 이벤트인 △물동이 나르기 대회 △물동이에 화살을 던지는 투호놀이 등이 있으며 참여 상품으로 마을 캐릭터(동이방이)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그밖에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 메이크업 상담,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페이스페인팅,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처, 키다리 삐에로 풍선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상인과 푸드트럭을 통한 다양한 먹거리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아울러 군악대-치어리딩-초청가수의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차순범 도시재생과장은 24일 “이번 축제는 접경지역의 민-관-군 상생의 첫걸음을 의미하는 뜻 깊은 축제"라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발전해 즐겁고 안전한 지역축제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백석 신촌 페스티벌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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