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콘퍼런스 역대급 라인업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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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제공=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 세계 영화∙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원천 IP까지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시장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양적, 질적으로 모두 강화된 콘퍼런스 라인업을 공개한다.




올해의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하, ACFM) 콘퍼런스는 한국과 아시아 콘텐츠산업의 최신 현황과 더불어 한발 앞선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분야별로 긍정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유력한 전문가를 섭외하고 국내외 유관 기관 및 업체와 협력하여 작년의 2배 가까운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했다.


먼저 ACFM은 6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AI 콘퍼런스를 통해 AI의 등장이 아시아 영화 및 콘텐츠 산업에 불러올 변화를 예상해 보고, 그로 인해 다가올 혁신을 추구하고자 한다.



기조연설로 시작해 한∙중∙일 콘텐츠 산업 주체의 로드맵을 확인하고, AI 업계를 선도하는 6개 업체가 시연하는 핵심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AI로 인해 전통적인 영화제작 프로세스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살펴보고 콘텐츠 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글로벌로 활동하는 생성형 AI 이미지 개발사인 스터빌리티 AI와 블록체인 기술로 IP를 보호하는 기술을 가진 스토리 프로토콜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글로벌플랫폼), 위지윅스튜디오, 아이치이, 리베트 AI, 덴츠 등 업계 선두 주자들이 함께한다.


다음으로 아시아 OTT 콘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각국 OTT 플랫폼의 고유한 비즈니스 전략을 살펴보고, 시리즈, 숏폼 등 새로운 미디어의 스토리텔링 작법을 깊이 있게 다뤄본다.




글로벌 플랫폼과의 경쟁 속에서 자국 OTT가 살아남는 전략은 무엇인지 공유하고, 아시아 OTT의 성장 가능성과 스토리 전략은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영화산업의 위기 속에서 한국영화 프로듀서를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글로벌 제작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ACFM이 올해 신설한 프로듀서 허브에서는 참가 프로듀서 간 스피드미팅과 네트워킹 런천을 비롯해 국제 공동제작을 위한 한국, 스페인, 홍콩, 각국의 지원정책을 비롯한 현황을 살펴본다.


원천 IP 거래 플랫폼, 부산스토리마켓에서는 피치&매치를 통해 한국과 대만 IP 총 23편을 소개하고, APM 쇼케이스를 통해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의 공식 선정작 30편을 만나본다.


그리고 아시아 독립영화인을 위한 공동 성장 네트워크, 플랫폼부산에서는 프로듀서스 토크, 피치앤밋 등을 통해 아시아의 신진 영화인에게 네트워킹의 기회와 함께 유용한 노하우와 경험을 서로 교류한다.


이 외에도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유럽, 몽골의 영상산업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국가별 프로젝트 피칭과 국가 간 협업을 위한 정책 소개 등 전 세계 영화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풍성한 행사까지 마련되었다.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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