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갤S24와 동일한 AI 기능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7 08:55

‘서클 투 서치’·‘실시간 통역’ 등 탑재…내달 3일부터 순차 출시

새롭게 공개된 삼성 '갤럭시 S24 FE' 이미지.

▲새롭게 공개된 삼성 '갤럭시 S24 FE' 이미지.

삼성전자가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 S24 FE'를 27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줌, AI 기술은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의 사진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갤럭시 S24 FE'는 촬영 뿐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Super HDR' 화질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엑시노스 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우선 '서클 투 서치'를 지원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하거나 텍스트를 번역할 수도 있다.


'통역' 기능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상대방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듣기모드'를 사용하면 번역된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기돼 외국어 강의 등 상황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6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와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도 적용됐다.


아울러 '갤럭시 S24 FE'는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강력한 개인 정보 보호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 FE'는 오는 10월 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 개발팀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럭시 S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김윤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