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기후경영대상] 경상북도, 주민참여·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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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경상북도가 재생에너지 확대보급과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제9회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국가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 3월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에너지계획과 신재생에너지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재생에너지 확산에 노력한 결과 설비용량을 2019년 2007메가와트(MW)에서 2022년 3921MW로 늘렸다. 또한 2019년 2644기가와트시(GWh)에서 2022년 5315GWh로 전국 2위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2024년도 4월 기준 도내발전 사업 허가 3만3184건 1만1893MW를 달성했다.


경상북도는 이익공유화 사업모델 확산 위해 공공주도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자원인 태양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개발이익 공유형 발전사업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주도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태양광, 풍력 집접화단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그동안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조성을 통해 2020년에서 2024년까지 발전설비 47MW, 수익 732억원, 주민참여 4657명, 개발이익공유 지역주민 연간 7억5000만원, 지자체 연간 2억5000만원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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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전경


또한 울진 풍력단지조성으로 2023년부터 27년까지 국내최대인 발전설비 404MW, 1조원 규모, 개발이익공유 지역주민 연간 115억원, 지자체 연간 57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 영덕 노후푼력발전단지 리파워링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70MW 규모, 1943억원의 개발이익공유, 지역주민연간 10억원, 지자체 연간 5억원의 성과가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더불어 에너지복지사업도 추진한다. 에너지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 최근 2년간(2022~2023년)간 사회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3387개소에 35억3500만원을 지원해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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