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KSPO)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달 26, 내달 4일 2회에 걸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와 합동으로 건전한 경륜-경정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26일, 하남 미사리경정장 이용자는 국민체육공단과 사감위가 손을 맞잡고 시행한 캠페인에서 구매상한 준수, 중독예방, 불법도박 근절 등을 주제로 한 △건전구매 홍보 △건전구매 서약 △건전화 OX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는 희망길벗 중독예방치유센터 상담창구에서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과 도박문제 현장상담을 참여하고, 불법도박 근절 신고방법도 안내받았다.
국민체육공단과 사감위가 합동으로 이번 행사를 시행함으로써 경정 이용자에게 호응과 만족을 높여줘 건전 이용문화와 관련한 인식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에 따라 국민체육공단과 사감위는 광명 광명스피돔 경륜 이용자까지 확대해 내달 4일 공동 캠페인을 추가로 전개한다.
경륜-경정에 대한 적극적인 건전화 활동을 펼쳐온 국민체육공단은 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매년 최고등급을 받아왔다.
국민체육공단과 사감위는 앞으로도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비롯해 △구매상한과 기초 질서 준수 △도박문제로부터 이용자 보호 및 중독자 조기 발굴로 적절한 치유 서비스 제공 △불법사행산업 근절 활동을 지속 펼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