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AI 선두자 라마인덱스와 손잡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7 14:54

‘라마인덱스&52g-GenAI 커넥트 데이’ 개최…글로벌 트렌드 공유

라마인덱스

▲피에르 로익 둘셋 라마인덱스 문서분석도구 담당 엔지니어가 26일 서울시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라마인덱스&52g-GenAI 커넥트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GS가 거대언어모델(LLM) 앱 개발 솔루션 기업 라마인덱스와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AI)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GS그룹은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라마인덱스&52g-GenAI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라마인덱스가 한국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마인덱스는 LLM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서비스 회사다. 업계에서는 랭체인과 양대산맥을 이루며 생성형 AI 혁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GS는 기존에 내부 구성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외부에 개방했다. 국내 개발자들이 글로벌 AI 생태계와 교류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기회라고 판단해서다. 외부 엔지니어 70명을 포함한 100여명의 참석자는 LLM 기술을 적용한 실무 경험과 업계 동향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만든 교육 플랫폼 딥러닝 AI(deeplearning.ai)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응 교수는 세계 4대 AI 석학으로 불리는 인물로, 50여국에서 7만명이 참여한 밋업 시리즈 '파이앤AI'를 전개하고 있다.




연사로는 라마인덱스의 피에르 로익 둘셋 문서분석도구 담당 엔지니어, 초개인화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라이너의 허훈 테크리드 등이 나섰다. 이들은 LLM을 활용한 문제 해결 방법과 운영 전략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다.


52g는 이날 노코드(No-Code) 방식의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 '미르'를 소개했다. 이는 코딩을 할 줄 모르는 현업 직원도 개발자의 도움 없이 생성형 AI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강병진 ㈜GS 매니저는 “AI에 대한 GS의 열정과 수준을 증명하고 글로벌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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