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 화려한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8 16:48

‘백세미 비빔밥 퍼포먼스’ 등 방문객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오봉순 위원장

▲지난 27일 제24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 개막식에서 오봉순 석곡 코스모스음악회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이정진 기자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제24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지난 27일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 올렸다.




오는 29일까지 곡성군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스모스 향기에 추억 낭만 사랑을 싣고' 라는 주제로, 형형색색의 코스모스와 여우꼬리 맨드라미, 숙근 사루비아 등 대황강변과 어우러진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방문객들과 함께 참여하는 파크골프와 미니축구 등 미니운동회를 진행하고, 노래자랑에 참여해 본인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백세미 비빔밥 퍼포먼스'다. 곡성군의 특산품인 누룽지 향이 가득한 백세미로 밥을 짓고,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방문객들과 함께 시식하게 된다.


이밖에 다슬기 잡기와 앵무새 교감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마리모 어항 만들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인생네컷 사진관과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저녁에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지난 27일에는 미스김, 황민호 등 초청 가수 공연과 통기타, 전기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졌고, 28일에는 현진우 가수 공연, 마지막 29일에는 서주경 등 초청 가수가 방문객들과 함께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예정이다.


석곡 코스모스음악회 추진위원회 오봉순 위원장은 “제24회 석곡코스모스음악회를 찾는 관광객이 대황강변의 시원한 바람과 코스모스,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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