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콘’ 기업 선정, 10억 혹은 100억 달러 이상 가치
- GRT 자회사,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 명단 등극
- 자금·금융·세금 지원 및 인재·정책 지원 등 혜택 부여
정밀코팅신소재 전문기업 GRT 자회사 '강소혜지신재료과기유한공사'(이하 강소혜지신재료)가 기업 성장을 위해 산업 경쟁력 등을 강화한 결과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과 '유니콘'에 등극 되는 영예를 안았다.
30일 강소혜지신재료는 최근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 명단과 유니콘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의 경우는 연운항시(连云港)에서 강소혜지신재료를 포함해 총 8개 기업 선정된 것으로, 선정 기업들은 중견기업으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은 ▲전문화(산업부야 선도, 강한 기술 혁신·제조 능력 보유) ▲정밀화(제품의 부가가치·시장 경쟁력 강화) ▲특색화( 자주적인 지식재산권·핵심 기술 보유) ▲신규화(산업 업그레이드·친환경 발전)에 이어 ▲매출 ▲순이익 ▲연구개발 투자 비율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명단에 오를 수 있다.
선정 기준은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가 발표한 관련 정책에 따라 결정되는데,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 명단에 오를 경우 ▲자금 지원 ▲금융 지원 ▲인재 지원 ▲시장 개척 지원 ▲정책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자금과 금융 지원을 통해서는 무상 자금, 대출 이자 보조, 세금 감면 혜택, 소득세 감면, 연구개발비 추가 공제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어 고급 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책이 마련돼 핵심 기술 및 경영 인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며 정부 구매, 입찰 및 주요 프로젝트 신청 시 우선권 등을 부여받게 된다.
현재까지 연운항시에서 전문화되고 특화된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은 총 31개 배출됐다. 특히 산업 기업 중 장쑤성 북쪽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대목이다.
강소혜지신재료는 장쑤성 생산력 촉진센터를 통해 주요 제품 생산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하이테크 고성장을 위해 장쑤성 내 '유니콘 기업' 기준을 충족해왔다. 그 결과 강소혜지신재료는 지난 24일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니콘 기업은 일반적으로 설립된 지 10년이 넘지 않으며,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의미한다. 일부 기업은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중국 내 유니콘 기업은 주로 상하이, 장쑤성, 베이징 등에 집중되어 있는데, 장쑤성에서만 8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는 전체(중국 총375개) 중 21.3%의 수준이다.
또 강소혜지신재료는 각급의 과학기술주관부서에서는 ▲'1650' 현대화 산업체계 ▲'51010' 전략적 신흥산업클러스터 ▲'10+X' 미래산업체계을 겨냥해 신흥산업과 미래산업을 건설하고 있다.
GRT 관계자는 “현재 강소혜지신재료는 장쑤성 내에서 상위권에 진입해있다"며 “강소혜지신재료는 시장 세분화, 강력한 혁신 능력, 핵심 기술 숙달 등으로 동종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을 성공적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품질 향상과 함께 전문성이 높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