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수학교육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2 10:1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 경상북도교육청수학문화관 개관에 맞춰 프로젝트형 수학교육 프로그램 2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수학교육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개발

▲경북교육청사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수학문화관은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수학교육 강화를 목표로 포항시에 위치한 (구)경북과학고등학교 부지에 연면적 3883m²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곳은 전시, 체험, 교육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수학교육 프로그램은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뉘며, 탐구와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 모델로 구성된다.


학습자 맞춤형으로 쉽고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지원해, 2025년부터 수학문화관 및 권역별 수학체험센터(안동, 상주, 경산, 칠곡)와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교과 교육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 및 학교 자율 시간에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지원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일 1차 협의회를 진행했다. 향후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협의회를 통해 12월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직속 기관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창의융합에듀파크를 조성, 학생들에게 이공계 분야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20차시의 프로젝트형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3종을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구성돼,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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