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경북교육(K-EDU), 세계교육 표준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주, 칠곡, 고령 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20여 명의 참석자 중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노성환 경북도의회 의원, 이남철 고령군수,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다양한 교육 공동체의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행사는 정수권 성주교육장과 구서영 칠곡교육장, 김호상 고령교육장의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으며,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문화·예술교육, 생태 전환교육, 인성교육, 체육교육 등 따뜻한 경북교육의 방향이 소개됐다.
이어진 대화 시간에서는 참석자들이 제출한 질문에 대해 교육감이 즉각적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업무 경감,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등 다양한 교육 정책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경북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해 따뜻한 경북교육(K-EDU)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에는 영천과 청도에서 현장소통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