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탑재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3 09:03

디멘시티 9300+ 탑재하고 반사 방지 코팅 적용
124만원부터…중고태블릿 최대 123만원 보상

갤럭시 탭 S10

▲삼성전자 모델들이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4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는 각각 369.9mm(14.6형)와 315.0mm(12.4형) 크기의 스크린을 갖췄다.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로 출시되며, Wi-Fi 모델과 5G 모델로 구분된다.


가격은 모델별로 차이가 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8300원부터 240만6800원까지, '갤럭시 탭 S10+'는 124만8500원부터 163만7900원까지다. 구매는 삼성닷컴,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에서 가능하다.



이 제품들은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미디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사용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갤럭시 탭 최초로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해 밝은 곳에서도 화면 가시성을 개선했다. S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AI' 기능은 대화면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 기능을 통해 연결된 기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 태블릿 반납 시 최대 123만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타사 태블릿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한컴독스 이용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선착순 2만개 한정으로 5000원에 판매하며, 정품 액세서리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0월 17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12GB와 1TB 모델 구매 시 선착순 1만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가 다양한 사용자에게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현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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