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돌담길, 주말 차량 통행 제한…상생마켓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6 11:01

핸드메이드 마켓부터 거리 예술 공연까지, 차 없는 돌담길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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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대릉원 돌담길에서 열린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 모습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동안 제한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5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릉원 돌담길에서 상생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보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27일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행사 기간 차 없는 거리가 된 돌담길(계림로)에는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디자인 제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거리 공연, 거리 그림 그리기, 전통놀이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서커스, 비보잉, 마술, 재즈 등 수준 높은 거리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이색적인 포토존과 인조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앉아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릉원 돌담길에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체류 관광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 돌담길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에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볼거리와 체험 관광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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