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익성 개선 최소 내년 상반기될 것 [iM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7 09:02
현대건설 CI

▲현대건설 CI

iM증권은 7일 현대건설에 대해 수익성 개선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예상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에 접근할 것을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 주가는 연초 대비 13.9% 하락했고 전반적인 건설업 주가가 호조를 보였던 지난 7월에도 주가는 반등하지 못했다"며 “매출액 성장세에 비해 수익성 개선이 매우 더딘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개선이 단기적으로 발생하긴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개선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연평균 3만세대의 입주 물량과 관련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공사비 상승 영향을 크게 받는 현장의 매출 비중이 건축·주택 부문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은 최소 내년 상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수는 추천했다.




배 연구원은 “가양동 CJ 부지와 힐튼 호텔 개발 등 주요 준자체사업이 착공되는 것을 감안할 때 매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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