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 조기 착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7 08:37

신속처리제 도입, 철거공사 우선 발주해 이달 조기 착공
사업 기간, 가설공사비, 감리비 등 예산 절감 효과 ‘기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월에 착수한 설계용역 추진 기간 중 '실내 건축・설비 철거공사'를 우선 발주해 이달에 조기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대형 건설공사에서 설계・시공과 병행하는 신속 처리제(패트스 트랙) 기법을 응용해 추진한 결과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구 남부청사의 역사적 가치와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공간 재구조화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재개발국 내 기술직공무원 전담팀을 설치・운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재정 시설사업 중 신속 처리제 기법을 최초 적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 3개월 단축 △가설공사비 약 3000만원 예산 절감 △자체 감독을 통한 철거공사 감리비 약 3억 원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성규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제로(0)화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향후 노후 학교시설 리모델링 공사에도 신속 처리 기법 적용 우수사례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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