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한국국학진흥원·경북신용보증재단 최고등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9 16:44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주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9월 30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20개 공공기관의 2023년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야기 할머니' 사업과 AI 기반 국역 디지털 콘텐츠 개발의 성과로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저금리 상품 공급과 상담예약 시스템 도입 등으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와 경영성과(사업성과, 고객 만족 등)로 나눠 17개의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사회적 책임 부문은 크게 개선된 반면, 조직 관리와 예산 집행 부문은 다소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공공기관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성과 보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C등급 이하 기관장에게는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으며, 최고 등급과 C등급 이하 기관의 평가 결과는 2025년 기본 연봉 책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최고등급 기관에는 승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하위 기관에는 경영 컨설팅을 통해 혁신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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