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감동-안전’ 2024김포라베니체축제 12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9 13:07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가 오는 12일 장기동 소재 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 베네치아'라 불리는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쇼를 비롯해 곤돌라 위 수상 버스킹, 마칭 밴드 퍼레이드, 인기 가수들 공연이 펼쳐진다.




김포시는 방문객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편의-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비상-위급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요원 300명을 축제 현장에 배치하고 통신장애 예방대책도 수립했다.


특히 장기역에서부터 한강중앙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축제가 끝나면 지하철 배차간격 단축도 실시한다.



◆ 불꽃쇼, 수상 버스킹, 반려동물 문화교실…

김포시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 안내도

▲김포시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 안내도. 제공=김포시

2024김포라베니체축제는 △금빛수로 풍광을 아름다운 음악과 즐기는 낭만적인 불꽃쇼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를 연상케 하는 배 위 수상 버스킹 △베네치아 가면 포토존 △마칭 밴드 퍼레이드 △마술풍선아트와 저글링 공연 등을 선사한다.


반려문화 선도 도시답게 반려동물 문화교실의 명사특강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필 사진촬영,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오후 3시 김포시청소년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피크닉 공연, 6시30분 김포시립여성합창단 개막공연이 예정돼 있고, 이후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가수 나비, HYNN(박혜원), 민경훈, 효린 등 축하공연이 오후 7시부터 이어진다.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포 관광지를 쉽게 탐방할 수 있는 '올댓 스탬프' 어플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어플 설치 후 김포라베니체를 선택, GPS로 인증하면 자동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에게 1만원 상당 모바일 국민관광 상품권을 지급한다.




◆ 콘서트 관람, 준비된 좌석에 선착순 입장

김포시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 배치도

▲김포시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 배치도. 제공=김포시

김포시는 2024김포라베니체축제 주인공인 시민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여건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막행사로 진행되는 콘서트 관람은 준비된 좌석에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물론 좌석에 앉지 못할 경우 무대 옆 피크닉존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4김포라베니체축제 하이라이트인 금빛수로 상공에서 펼쳐질 불꽃쇼는 한강중앙공원 어디에서나 관람이 가능하도록 연출되고, 개막행사는 한강중앙공원 피크닉존과 라베니체 육교에 LED 영상을 설치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 불꽃쇼, 안심-안전하게 즐기는 가을밤 추억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 스탬프투어x라베니체 팝업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 스탬프투어x라베니체 팝업. 제공=김포시

김포시는 유관기관들과 함께 올해 김포라베니체축제가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 중이다. 올해 안전관리 대책은 유관기관들과 안전관리 심의 전 수차례 합동점검회의를 실시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모든 기준을 시민안전에 뒀다.


김포경찰서-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책임자들이 공동 대응하는 합동상황실이 한강중앙공원에 운영되며, 종합안내소와 의료부스는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에 각각 별도로 운영된다.


또한 메인 행사 불꽃쇼 진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라베니체 내 불꽃발사대 기준으로 잔해물이 떨어질 인근 주변 도로-도보-육교 등을 불꽃쇼 시작 전부터 김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경호업체 협조를 통해 전면통제할 예정이다. 개막행사에서 인파 밀집으로 통신장애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통신 3사의 이동기지국을 축제 개최 전날부터 미리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2024김포라베니체축제가 종료되면 섹터별 퇴장, 김포도시철도 배차간격 단축과 출입구 분산유도 등 다양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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