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성공적인 개막 5일 만에 25만 관람객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0 09:40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4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개막 5일 만에 25만 명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다.




2024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성공적인 개막 5일 만에 25만 관람객 기록

▲풍기인삼축제장 전경. 제공-영주시

이번 축제는 10월 5일부터 시작돼 오는 13일까지 풍기읍 남원천과 인삼문화 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 봤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편리한 행사장 구성과 매일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하루 방문만으로는 아쉬움을 느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에서 온 관광객 안진홍(42세) 씨는 “해마다 풍기인삼을 사러 축제장을 찾고 있다"며, “올해는 날씨도 좋아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간다"고 말했다.


축제는 매년 인삼 채굴 시기에 맞춰 진행되며,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풍기인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마당놀이 '덴동어미전'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공연이 진행되며, 풍기인삼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대회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일 이어진다.




특별 이벤트로는 인삼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1돈의 '황금 인삼'을 선물하는 '황금인삼을 찾아라!'가 진행된다. 황금인삼을 찾은 관광객 김경희(63세) 씨는 “첫 손주 백일에 선물하고 싶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은 축제 기간 동안 ▷락페스티벌(10일) ▷전국 파워풀 댄스페스티벌(11일)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12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계속되며, 13일 폐막공연에는 김수찬, 마이진, 배은희, 장예주, 임미정, 장하온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올해 축제는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의 역사와 문화를 응축해 최고의 건강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세계인의 건강식품' 풍기인삼으로 온 가족 건강을 챙기고, 영주의 문화와 역사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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