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준금리 드디어 0.25%p↓…인하 시동 걸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1 09:50
한국은행.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드디어 인하됐다.




한국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2021년 8월부터 시작됐던 통화 긴축 기조가 3년 2개월 만에 마무리된 셈이다. 한은은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최종적으로 연 3.5%까지 높인 후 13회 연속 동결 기조를 유지해 왔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을 단행하며 금리 인하를 시작한 데다 국내 물가상승률도 2%대로 안정화되자 한은도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말 최종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25%로 예상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