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비디아 블랙웰 완판 소식에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4 10:00
엔비디아 로고

▲엔비디아 로고. 연합뉴스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 블랙웰 1년 치 분량이 완판됐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88%) 오른 1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9만2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보다 4600원(4.20%) 오른 11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는 데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12개월 분량이 매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3E 8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앞서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가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을 인용해 향후 12개월 동안의 엔비디아 블랙웰 공급이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지금 블랙웰을 주문해도 내년 말까지 기다려야 하다는 의미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블랙웰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블랙웰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