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지방법원 등 국비 확보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4 15:06

이승원 경제부시장,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 현안 사업 5건 반영 요청

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

▲14일 (오른쪽)이승원 경제부시장이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정기국회에서 신규 반영이 필요한 현안 사업 5건을 건의했다. 제공=세종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정기국회에서 신규 반영이 필요한 현안 사업 5건을 건의했다.


특히 이 부시장은 정부안에 반영된 세종시 관련 예산이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9월 26일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조직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조속히 관련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적정 규모의 예산 반영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거점시설인 한글문화단지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과 금강 생태계의 생물자원의 관리·연구·보존을 위해 중부권 생물자원관 건립비 반영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보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정보보호지원센터(가칭) 구축 사업비와 지난 7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확장 사업의 설계비 반영도 건의했다.


그는 “이번 정기국회는 시장을 포함한 세종시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인 세종시 관련 정부예산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의 원안 통과와 주요 현안 사업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 심사를 거쳐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됐으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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