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민선 8기 역점시책 가운데 하나인 공영주차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내년까지 120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10월 준공 예정인 205면 규모의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강원감영 인근 80면 규모 주차타워, 5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중앙동 전통시장 인근 원일로와 평원로에 55면의 노상주차장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원일로에 16면의 노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실동 무삼공원 주차장은 62면 규모로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봉산동 삼광지구 38면, 개운동 물레방아 거리 50면 등 조성으로 주차편의를 향상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만종역에 114면을 조성해 역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단구동, 단계동, 우산동 일대에도 주차공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구동 박경리 문확공원 인근 60면 규모 주차타워를, 단계동 및 우산동 상지대길 인근 80면 규모로 조성 중이며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쌈지주차장 조성으로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옛 터미널 부지, 무실동 시청로변 유휴지 등에 405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 원주세무서 앞에 48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해 세무서 또는 인근 상가를 방문하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차편의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주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