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강적 이라크에 3-2 승리..조 1위 굳히기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6 09:08
기뻐하는 대한민국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 대 이라크의 경기에서 오현규가 골을 성공시킨 뒤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강적 이라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호는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 홈 경기에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행크), 이재성(마인츠)의 골로 승리했다.


오세훈 골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 대 이라크의 경기에서 오세훈이 골을 넣고 설영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전반 41분 오세훈은 배준호(스토크시티)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공을 차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배준호는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5분 이라크 아이만 후세인의 득점으로 1-1이 되며 경기의 흐름이 또 한 번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은 오현규와 문선민(전북)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고 후반 29분 오현규가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는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서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 38분 이재성의 헤딩골로 3-1로 점수를 벌렸으나 후반 50분 이라크 이브라힘 바예시의 헤딩골로 1점을 내주며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만(3-1 승), 요르단(2-0 승), 이라크(3-2 승)에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아 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조 2위는 이라크와 승점은 7로 같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요르단이 차지했고, 이라크가 조3위에 올랐다.



고지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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