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지난해 HUG 전세사기 상담 전화 수 170만건 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7 10:18

민홍철 의원 “적극적인 전세사기 지원체계 구축해야”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콜센터 상담 건수가 17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콜센터 상담 건수가 17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콜센터 상담 건수가 17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콜센터 상담 수신건수는 173만 161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증사고(전세, 임대)는 34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69만 8056건 △2020년 101만 1487건 △2021년 118만 4792건 △2022년 131만 5579건 △2023년 173만 1616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전세보증 수신현황을 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1위 보증사고 29만 8931건 △2위 신규가입 25만 4758건 △3위 보증갱신 6만 9936건, '임대보증'은 △1위 신규가입 4만 8405건 △2위 보증사고 4만 6268건 △3위 보증갱신 3만 799건으로 확인됐다. 전세보증과 임대보증 모두 보증사고로 인한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최근 국회에서 전세사기특별법이 통과됐지만 피해자들의 불안은 여전한 상태"라며,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피해자들의 고통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철저한 사후관리와 지원체계를 구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