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포트] ESG지속가능연구소 개소, 델몬트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웅진 딜러관리솔루션 바이크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7 11:18

크리비즈·기후PD·BG커뮤니케이션, 교육·MICE·굿즈 분야 ESG경영지원 플랫폼 출범

ESG지속가능연구소 출범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 광교 ㈜크리비즈 사옥에서 열린 ESG지속가능연구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기후PD 은자경 대표, 김혜경 중앙대 교수, 정은교 코바코 수석전문위원, 오경희 BG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수철 크리비즈 대표(소장), 김성호 크리비즈 부사장, 크리비즈 서동준 이사. 사진=크리비즈

마이스(MICE),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 기프트(굿즈) 분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연구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ESG지속가능연구소(ESG랩)'가 지난 14일 문을 열고 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




ESG랩은 MICE·기프트(굿즈)·교육 서비스기업 ㈜크리비즈(대표 김수철)와 환경실천운동사회단체 '기후PD'(대표 은자경), ESG교육 전문기업 (유)BG커뮤니케이션(대표 오경희)가 손잡고 출범시킨 조직이다.


'고객의 지속가능경영을 서포트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첫 발을 내디딘 ESG랩의 초대소장은 김수철 크리비즈 대표가, 부소장은 김성호 크리비즈 부사장과 오경희 BG커뮤니케이션 대표가 맡았다. 김수철 대표는 크리비즈를 구글코리아, 삼성SDC, 하나금융그룹, 오라클코리아 등 국내외 대기업의 마케팅 협력업체로서 키운 MICE 전문가이다.



사업은 △교육분과 △MICE분과 △기프트분과 등 3개 비즈니스 영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연내에 △ESG도입전략 컨설팅 △HRD(인력개발) 분과 △미디어분과를 추가해 ESG랩을 'ESG 비즈니스 토털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ESG랩은 ESG 교육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ESG교육사업본부'로 신설해 ESG경영 관련 특화된 기업 맟춤형 컨설팅 및 강사파견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PWC컨설팅·딜로이트 등과 연계된 ESG경영 전략 컨설팅 △기아대책, 이주민선교연합회 등 NGO(비정부기구)와 시민단체 연계 사회공헌 캠페인 △저먼서트·한국생산성본부 등 ESG인증 컨설팅 유관업체와 협력 'ESG비즈니스 얼라이언스'(가칭) 연내 출범 등을 전개해 ESG 이슈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 2030년 목표 앞당겨 조기달성"…플라스틱도 5톤이상 감축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표지.

글로벌 신선과일·채소 생산·유통업체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Fresh Del Monte Produce Inc.)는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내고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보고서에서 델몬트는 당초 설정했던 온실가스(GHG) 감축 목표를 오는 2030년 목표보다 훨씬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기후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해 28% 감축해 2030년까지 27.5%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생물 다양성 보호 및 확대를 추진해 온 델몬트는 과테말라·코스타리카에서 2016년 이후 나무 248만 7847그루를 심어 2025년까지 달성하려 했던 250만 그루 식수 목표의 99.5%를 완수했다. 델몬트는 올해 나무심기 활동을 다른 농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건강과 지역사회 공존에도 힘썼다. 델몬트는 생산 농산물을 수백만 명에게 제공하고, 농업지역에 거주하는 수백 명의 현지 근로자와 지역사회에도 건강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북미 바나나 선적을 위한 재사용 가능 플라스틱 용기(RPC)를 도입해 일회용종이 758톤, 플라스틱 5톤 이상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델몬트 최고경영자(CEO) 모하메드 아부 가잘레 회장은 “2023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 발행을 통해 환경 관리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되새기게 됐다"며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델몬트의 목표"라고 밝혔다.


모빌리티 플랫폼 WDMS, 자동차 이어 이륜차 B2B 공급 기대

웅진 모빌리티 딜러관리솔루션 WDMS

▲㈜웅진 CI와 모빌리티 딜러관리솔루션 WDMS 로고(BI).

㈜웅진(대표 이수영)이 자체 개발한 딜러 관리 솔루션 WDMS를 기반으로 바이크(이륜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웅진 모빌리티 플랫폼의 핵심 솔루션인 WDMS는 △고객관리 △차량 판매 △A/S 정비 등 딜러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 현재 BMW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유명 해외 완성차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웅진이 2021년 BMW그룹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수행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자동차 전용 딜러 관리 시스템 MyDMS를 개발·출시했고,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바이크 버전 BMW모토라드 MyDMS를 선보였다.


웅진은 “BMW모토라드 MyDMS의 핵심 프로세스를 WDMS로, 인프라 영역을 AWS 클라우드로 구성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면서 “엄격한 개인정보영향평가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올인원 통합 매니지먼트 시스템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2019년 WDMS를 첫 출시한 이후 딜러 관리 시스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웅진은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연매출 50% 이상 증가 성과를 거뒀고, 현재 일본·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