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기업관 'Star Global Village'를 통한 미래혁신기술 전시
투자 IR, 해외바이어 상담, 세미나 등 글로벌 통합 비즈니스존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4)'에 글로벌 혁신기술을 보유한 대구 스타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FIX 2024 스타기업관인 'Star Global Village'를 구성해 글로벌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통합 비즈니스 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운영 내용은 △로봇·자동화 기술 전시, △IR 및 투자상담, △글로벌 바이어 상담이 열리며, △로봇 미래혁신기술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FIX 2024 개막과 동시에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기업 6개사의 IR 피칭과 투자상담회가 개최되며, 유망 투자기관 10개사를 초청해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이 운영된다.
특히 독일, 중국, 태국 등 각국의 글로벌 바이어 초청을 통해 수출 계약 상담 및 업무협약 등 실질적인 글로벌시장 진출 비즈니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술 전시는 모듈형 협동 이송로봇, AI 기반 자율주행 순찰로봇, 로봇 자동 툴체인져 등 6개사의 로봇 관련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로봇 SW 플랫폼, 스마트제조 3DX 등 로봇과 접목 가능한 AI 및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혁신기술 세미나와 스타기업 네트워킹도 개최된다. 미래 혁신기술 세미나에서는 가상 확장현실(XR) 분야 1인자이자 상장사 대표인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를 연사로 초청해 산업전반으로 확장 중인 가상 확장현실(XR) 시뮬레이션 기술을 소개하고 스타기업의 염원인 상장(IPO)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그리고 스타기업 관계자들이 기술 및 경영 현안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FIX 행사에 참여하는 스타기업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대구 경제의 미래를 이끄는 유망기업으로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집중 발굴·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총 237개사가 스케일-업에 성공했고, 대성하이텍, 한국피아이엠 등 총 14개사가 코스닥, 코넥스에 상장되었고 올해에도 스타기업 2개사 정도가 상장이 유력하다.
대구테크노파크 김한식 원장은 “FIX 2024에 참여하는 대구 대표 스타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혁신기술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