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확대…이용불편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8 08:22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차량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9월부터 구리도시공사 관리대행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올해 7월1일부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와 통합 운영함에 따라 기존 비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이용했던 특별교통수단 22대를 중증 보행 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전용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비 휠체어 이용 대상자(△중증 보행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경증 보행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65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외 대체수단 차량 8대를 별도로 확보해 지원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이동지원차량 이용 건수가 월 2497건(2024년 6월 기준)에서 월 3141건(2024년 9월 기준)으로 25.8% 증가했으며, 특별교통수단 차량 대기시간이 평균 93.3분(2024년 6월 기준)에서 평균 35.6분(2024년 9월 기준)으로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용자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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