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반도체 종합 서비스업 뛰어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8 09:32

반도체 종합 서비스 제공 조직 신설

환경·에너지 사업, 본원적 경쟁력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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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CI. SK에코플랜트

건설, 플랜트, 환경 사업에 주력하던 SK에코플랜트가 사업 분야를 확장해 반도체 종합 서비스 사업에 뛰어든다.




18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해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반도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플랜트는 물론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이를 위한 마케팅 및 환경 조직도 새롭게 편제했다.



미래 핵심산업인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을 위해 에너지사업 조직은 별도 독립됐으며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사업 등과 시너지 기반 경쟁력 있는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건축·토목·플랜트 수행조직은 솔루션사업 조직으로 통합했다. 기능별 통합조직 운영을 통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적화하고, EPC(설계·조달·시공) 분야 안정과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SK에코플랜트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질적성장체계 구축을 완수할 것"이라고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에너지, 환경 등 핵심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Operation Improvement)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다니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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