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서 관측된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8만년 후에나 관측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9 08:59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

▲정선에서 관측된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 제공=정선군

정선에서 관측된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

▲정선에서 관측된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 밤하늘에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C/2023 A3)이 관측됐다.




17일 관측된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은 올해 관측한 혜성 중 가장 밝은 것으로 꼽힌다.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은 지난해 1월 중국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된 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인 아틀라스에서 다시 확인돼 쯔진산 아틀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은 지난 12일 자정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했다. 10월 중순 일몰과 함께 보이는 이 혜성은 공전 궤도가 8만년으로 이번 관측이 지나가면 8만년 후에나 다시 관측이 가능하다.


혜성은 미세한 얼음, 먼지, 암석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타원형 궤도를 그리면서 태양을 공전하는 천체다. 태양에 가까워질수록 온도가 높아져 포함하고 있는 물질들이 기화해 긴 꼬리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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