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을 맞아 전통 제조업에서 AI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선언
소비자가 만족하는 혁신적 공간을 창조해 나갈 것
사무가구 기업 코아스(대표이사 민경중)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WHAT'S NEXT 2024'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전국 360여 개 대리점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아스는 전통 제조업을 넘어 AI 시대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코아스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행복한 공간, 건강한 미래'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가구 제조업에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AI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코아스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가구와 공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아스의 미래 전략과 산업 변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상균 교수는 '휴머노이드와 인간이 협업하는 사무환경'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며, “미래의 사무환경에서 우리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뉴욕시립대학교의 이영달 교수가 맡아 '혁신 기업의 시크릿 코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혁신적인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핵심 요소는 '초협력 지성'이다"라며, “기본적인 협력을 넘어서 서로의 창의성과 의존성을 기반으로 예상치 못한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바로 초협력 지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아스가 AI를 도입하여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MZ세대 직원들이 참여한 '이노베이션 퓨처' 대담이 진행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출신 직원 라흐만이 '코리안 드림'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라흐만 사원은 한국에서의 삶과 코아스에서의 근무 경험을 이야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민경중 사장은 라흐만 사원에게 고향 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권을 선물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민경중 사장은 “코아스는 제조업의 본질을 유지하되, 소비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코아스의 40년 역사를 부정하지 않으며 좋은 점은 계승할 것"이라며, “미래의 코아스는 AI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소비자가 만족하는 혁신적 공간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코아스는 전통 제조업을 넘어 새로운 기술과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사무가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공간을 창조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