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클수록 좋다”···삼성전자, 80형 이상 TV 판매 15%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0 09:53
삼성

▲삼성전자 모델들이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네오 QLED 8K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TV 시장에서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내에서 80형(대각선 길이 203㎝) 이상 초대형 TV 판매가 늘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누적 3분기(1~9월) 기준 삼성전자의 80형 이상 초대형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1∼9월 판매된 전체 삼성 TV 중 75형(189㎝) 이상 TV 비중은 전체의 약 45%로, 이 중 80형 이상 TV의 판매 비중은 전체의 21%로 집계됐다. 특히 98형(247㎝)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성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5형 이상 중심의 초대형 TV 시장이 80형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집과 거실 크기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초대형 TV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초대형 TV 수요 증가에 맞춰 초대형 인공지능(AI) TV를 만나볼 수 있는 '삼성 AI TV 슈퍼 빅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는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