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청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2024년 노벨문학상 한강- 특별전'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광장북카페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작가의 주요 작품 대출이 마감되거나 출판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많은 도민에게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디 에센셜: 한강>, <바람이 분다, 가라> 등 7종, 총 70권이 전시된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20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북부의 지식과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도민 누구나 책 읽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에 전시된 도서는 전시기간 동안 도서 대출이 제한되고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도민 수요와 출판 상황을 고려해 한강 관련 작품 등을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정보 및 북카페 이용방법 등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lib.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