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9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2024년 제11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 국가유공자 높은 뜻과 명예를 기리고, 전쟁 교훈과 자유-평화 수호정신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호국보훈문화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뜻을 기리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고양시의 대표 보훈행사다. 나라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올해는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군 시범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군기계화 장비 및 각종 군장구류 전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전, 체험관 운영을 통해 시민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시민이 보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유공자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보훈문화제가 다음 세대에 그 정신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명예와 자부심을 안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