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동병원협회,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로 명칭 변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0 16:48

최용재 회장 “붕괴된 의료체계 바로 세우는데 주력” 다짐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

대한아동병원협회가 협회 명칭을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로 변경했다.




아동병원협회는 20일 “120여 곳의 회원병원 대표 원장과 근무 의사들은 소아청소년 전문의로서 소아청소년 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무엇보다 전문과목명이 소아청소년의학과로 돼 있는 만큼 협회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아래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로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지난 2017년 4월 6일 창립 이후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보건의료 정책의 주요 목표와 의제를 설정하고 정부와 국민, 환자 및 환자 보호자들과 함께 소아청소년 발달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명칭 변경은 소아청소년의학의 전문단체로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하고 소아의료체계 붕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는 각오와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로의 명칭 변경을 계기로 회원병원이 소아청소년 진료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협회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아청소년 건강 정책 마련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붕괴된 소아의료체계가 회생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명칭 변경은 다음달 16일 개최되는 추계 학술대회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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