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전 이전 50주년 기념…“미래 지방시대의 원동력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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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오른쪽에서 두번째)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대전 이전 50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빙 전시회에서 “대전의 50년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밝혔다.




2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 사장은 본사에서 열린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에서 공사의 지난 반세기를 돌아보며,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대전으로 이전한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1974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지방 이전을 결정하고 실천한 한국수자원공사의 결단은 대한민국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는 우리의 자부심이자, 앞으로 이어가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또 “수자원 관리라는 기존 개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새로운 지방시대의 개막을 주도하는 공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는 1974년 10월 15일 대전으로 본사를 이전한 것을 기념하며, 이달 1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본사 3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에는 대전 이전 당시 대덕군 연축리(현 대덕구 연축동)의 개발 전후 사진과 74년 당시의 신문광고, 설립 공고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역사적인 기록물이 전시되고 있다.


아울러 당시 대전 이전의 주역이었던 선배들의 영상 인터뷰와 함께, 직원들이 공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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