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학교 국호전, 이탈리아 국제 칵테일대회서 특별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2 15:39

레이디 아마레나 이터내셔널 2024 어워드에서 특별상 수상

레이디 아마레나 이터내셔널 2024 어워드에서 특별상 수상

호텔·식음료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국호전, 부학장 박선희)가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 국호전 조서연 학생(23학번·칵테일플레어과정)은 지난 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Lady Amarena International 2024 Award'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 원료 브랜드 FABBRI1905가 주최하고, 이탈리아 정부의 후원 아래 진행된 권위 있는 행사다. 특히, 이 대회는 여성 바텐더와 바리스타만이 참가할 수 있는 독특한 국제 대회로, 총 13개국의 대표들이 아마레나(체리) 시럽을 활용한 창작 칵테일과 음료로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1위는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아스테, 2위는 독일의 리사 노이바우어가 차지했으며, 국호전의 조서연 학생은 최연소 참가자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FABBRI1905의 CEO 니콜라 페브리는 “이 대회는 여성 전문가들이 자신의 기술을 입증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여성들의 기여도가 증가함을 강조했다.


국호전 부학장 박선희는 “조서연 학생이 현역 전문가들이 참여한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호전 학생들이 국제 대회에서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호전은 2025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내신과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으로 선발한다. 모집 전공에는 호텔관광경영, 와인바리스타, 칵테일플레어 등 6개 과정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호전 졸업생들은 국내외 특급호텔 및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 편입, 대학원 진학 등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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