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1일 '의왕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의왕시청 내 주차 불편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개장을 축하하고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는 청사 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방문객 및 상시 근로직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4월 청사 내 제4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착공해 올해 8월 완공했다.
부설주차장 주차타워는 연면적 8177㎡, 지하1층 지상1층, 옥상층으로 건립됐으며, 전기차 충전시설 13면을 포함해 총 372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및 임산부 배려 주차면,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면, 경차면 등을 확보해 다양한 계층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주차장 내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주차타워는 이달 말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의왕시는 내달 1일부터 주차비를 유료화해 주차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이번 부설주차장 증설을 통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