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밸류업 공시에 3%대 상승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3 10:06
LG전자

▲지난 8월21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전자 인베스터 포럼에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전자가 기업 밸류업 계획을 공개하자 장 초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12%) 오른 9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주주환원정책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 8월 10대 그룹 가운데 첫 밸류업 예고 공시를 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LG전자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시작한 연 1000원의 최소 배당액 설정과 반기 배당을 지속해 향후 분기 배당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과 자사주 추가 매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중장기적으로 오는 2030년 '7·7·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기준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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