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역곡지구 공동주택용지 내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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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곡지구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달 수도권에서 공동주택용지 공급에 나선다.




LH는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B2블록을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역곡 공동주택용지 B2블록은 최초로 지구 내 추첨 방식에 의해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이다. 이 용지에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 최고 29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 금액은 약 3049억원으로 3.3㎡(평)당 2292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11월 13일 1순위 추첨신청 △14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28~29일 계약체결이다. 만약 1순위 신청이 없을 경우 일반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4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 블록은 역곡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연접해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역곡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하고 뛰어난 교육 환경이 조성돼 있다.




부천역곡 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역곡동 일원에 66만㎡, 수용인구 1만2781명(56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더해 서울과 부천 경계에 위치해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하며 기존 시가지의 풍부한 기반시설과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건설사들의 관심 또한 크다.




역곡역(1호선)과 까치울역(7호선)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 부천종합운동장역의 더블 역세권(7호선, 서해선)과 GTX 3개 노선(GTX-B 및 GTX-D․F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예정)이 추가될 예정이라 교통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다.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부천역곡 공동주택용지 B2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우수한 입지의 수도권 택지를 적기 지속 공급하여 주택 공급난 해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다니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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