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인기 ‘고공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3 22:10
양주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전경

▲양주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남면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이 자연친화적 야영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장식은 지난 18일 신암저수지에서 숲속야영장에서 개최됐고,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남면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조성은 2020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남면 신암리 산24-3번지에 일대에 총면적 5만㎡, 시설면적 4747㎡ 규모로 총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됐다.


강수현 양주시장 18일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개장식 주재

▲강수현 양주시장 18일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개장식 주재. 제공=양주시

주요 시설로는 야영데크 13면, 오토캠핑 2면, 주차장 18면, 관리동(샤워실, 화장실), 세척실 등이 있으며,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데크 4만원(평일 3만원), 오토캠핑 3만5000원(평일 2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주시민 또는 감면 대상자는 해당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황덕상 양주시 산림과장 18일 개장식에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설명

▲황덕상 양주시 산림과장 18일 개장식에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설명. 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18일 개장식 이후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시설 관람

▲강수현 양주시장 18일 개장식 이후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시설 관람. 제공=양주시

숲속야영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내달 30일까지 369면이 예약된 상태다. 평일 예약률은 약 50%이며 주말과 휴일에는 100%를 기록하고 있다. 조용하고 쾌적한 숲속 환경에서 야영을 즐기려는 야영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야영장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인 '숲나들e'(foresttip.go.kr)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양주시 산림과 또는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관리사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전경

▲양주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전경. 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개장식에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운영을 통해 감악산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비록 지금은 작은 규모이지만 앞으로 추진될 양주자연휴양림 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북부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만들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주서북부 발전을 이뤄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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