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탄소중립국제포럼2024 29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4 15:32
하태화 광명시 자치행정국장 24일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 사전 언론브리핑 발표

▲하태화 광명시 자치행정국장 24일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 사전 언론브리핑 발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오는 29일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국내외 상호결연도시를 초청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를 개최한다. 글로벌 과제로 떠오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는 기후위기시대에 지방정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광명시는 국내외 결연도시와 교류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 연대를 보다 공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로 국내외 결연도시들과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적극 강조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국제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간 국제적 협력 첫걸음이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명시 해외 결연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 △중국 랴오청 △일본 야마토시가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에 참석하고, 국내 결연도시로는 △제천시 △부안군 △신안군 △영암군이 참여한다. 또한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인 △은평구 △오산시가 함께해 국내외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여기에 더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와 탄소중립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방정부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국내외 도시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광명시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 포스터

▲광명시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 개막식에서 ICLEI 세계본부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이 '기후위기시대의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이어 (사)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개막식에선 '지방정부 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 도시 공동선언'이 진행된다. 공동선언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고,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 노력이 담겨있다.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박승원 광명시장은 본 포럼이 시작되기 전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과 실태를 발표한다.


세션 1은 해외 도시들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다루며,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 중국 랴오청, 일본 야마토시가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세션 2에선 제천시-부안군-은평구가 참여해 각 정책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세션 3은 탄소중립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은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 공식 누리집(gmfor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부대행사로 상호결연도시 홍보 부스와 탄소중립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탄소중립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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