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안구 안양동 병목안시민공원에 맨발산책길과 황토체험장을 조성했다.
맨발산책길은 기존 보도블럭으로 포장됐던 산책로를 리모델링해 170m로, 황토체험장은 12㎡로 각각 조성됐다.
아울러 편의시설로 세족시설, 신발장,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이들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2억원을 활용했다.
안양시는 시민이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다양한 촉감을 느끼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맨발걷기 열풍인 요즘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